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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통통남 조거팬츠 진짜 잘 입는 법 대방출함 (feat.통짜의 기적)

빅사이즈코디·1시간 전·조회 61

아 진짜 나 살면서 조거팬츠만큼 애증인 아이템이 없음 ㅋㅋㅋㅋ 입고 싶은데 자칫하면 진짜 동네 할아버지 운동복처럼 되어버리는 매직... 근데 요즘 날도 슬슬 풀리고 그러니까 또 뽐뿌오더라

그래서 내가 3년동안 통통 체형으로 조거 조지는법 깨달은거 오늘 싹 풀어본다 일단 제일 중요한거 "발목"이야 진짜루 우리같이 허벅지랑 골반 있으면 조거 밴딩이 발목에서 애매하게 붕 떠가지고 다리 전체가 그냥 통으로 보이는 대참사가 발생함ㅋㅋㅋ

난 이거 해결하려고 조거 살때 무조건 발목 밴딩 길이가 7cm는 넘어야 된다는 원칙 세움 왜냐면 짧은 밴딩은 복숭아뼈 위에서 자꾸 흘러내리는데 긴 밴딩은 살짝 접어서 복숭아뼈 딱 위에 고정시키면 세로로 길어보이는 효과 개쩔음 이거 진짜 인생팁임... 나만 알고싶음ㅋ

두번째는 허리 기장 싸움이다 예전에는 조거 살때 그냥 사이즈만 보고 샀는데 우리 허벅지 통통하면 한치수 업하면 허리단이랑 밑위가 같이 올라가면서 앉을때 엉덩이쪽이 당기는 기분이고, 반대로 작은거 입으면 배 접히는 라인이 다 보임ㅋ 그래서 내 해법은 신축성 20% 이상 섞인 면 폴리 혼방 찾는거임 이게 좀 무게감 있으면서도 밴딩 늘어나는게 달라 허리 밴드가 최소 4cm는 돼야 접힘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더라구

그리고 우리같은 체형이 조거 입을때 상의는 진짜 신중해야됨 내 경험상 상의 총장이 허리선 딱 아래에서 끝나는게 베스트임 너무 짧아도 배랑 허벅지 경계 다 드러나고 너무 길면 최악의 5:5 비율 탄생함 ㅋㅋㅋㅋ 나는 요즘에 오버핏 반팔티를 앞에만 살짝 넣어 입는 꼼수 자주 씀 아니면 4절 맨투맨 같은거 입고 아예 시선을 상체로 분산시키는 전략도 ok

어제 입은 코디 예시 들어볼게 상의: 검정 오버핏 크루넥 반팔 (프론트 턱만 대충) 하의: 차콜그레이 코튼 조거팬츠 (밴딩 복숭아뼈 위에 두번 접음) 신발: 올블랙 삭스런닝화 가방: 검정 크로스백 살짝 높게 메서 시선 분산

이렇게 입으니까 거울보고 진짜 내가봐도 다리 길어보이고 비율 좋아보여서 사진찍을뻔함ㅋ 아 근데 진짜 참고로 꼭 말하고 싶은게 조거는 원단 무조건 "떨어지는지" 확인하고 사야됨 택배 오자마자 입었을때 무릎쪽 붕 떠서 접히거나 옆선이 사선으로 쏠리는건 무슨 짓을 해도 각 안나오니까 진짜 그런 제품은 과감히 반품하셈... 내가 몇번 당해봐서 암 ㅋㅋ

통통이들아 조거 절대 포기하지 말자 우리도 스타일리쉬한 조거핏 가능하다 진짜루 궁금한거 댓글 달아줘 내가 아는 선에서 다 공유할게 다들 예쁜 조거라이프 살길 바라며...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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