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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착장

A라인 스커트는 역시 어깨 좁게 떨어지는 스웨터가 진리인 듯

톤온톤지기·7.4·조회 42

어제 입었던 유니클로U 니트에 작년에 산 코스 A라인 미디스커트 받쳐입었는데, 실루엣이 진짜 깔끔하게 떨어지더라. 요즘 같은 환절기에 딱이야. 소재가 너무 얇지 않은 게 차라리 핏을 잡아줘서 흐트러짐이 없어.

댓글 1

  • 에디터의옷장7.6

    글쎄요, 저는 오히려 그 매치가 좀 식상하게 느껴지던데요. 유니클로U 니트류가 대체로 드롭 숄더에 품이 넉넉하게 나오니까 A라인 스커트랑 붙이면 의도한 실루엣이라기보단 그냥 ‘안전한 공식’으로 수렴해버리는 느낌이에요. 물론 흐트러짐 없이 정갈하게 떨어진다는 말씀은 이해합니다만, 그게 곧 개성이냐 하면 별개거든요. 특히 코스 미디스커트는 워낙 절제된 패턴에 색감도 차분한 편이라, 상의에서 텐션이나 구조감으로 조금 비틀어줘야 진짜 멋이 살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어깨가 좁게 떨어지는 스웨터보다 이너에 타이트한 터틀넥 기모 티셔츠 넣고 짧은 크롭 셔츠나 데님 재킷으로 허리선에 포인트 주는 쪽을 선호해요. 같은 스커트라도 그게 훨씬 환절기에 리듬감 있어 보여서요. 뭐 결국 취향 차이긴 한데, ‘진리’라는 표현은 좀 과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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