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오늘의 착장

셋업 깃의 드롭이 주는 안도감

빈티지록셔리·1시간 전·조회 56

오늘은 어쩌다 옷장 깊숙한 곳에서 90년대 말 던힐 실크-울 혼방 셋업을 꺼냈습니다. 재킷 깃이 조금 과장된 듯하면서도 시간을 머금은 듯한 뉘앙스로 자연스럽게 드롭되어서, 도식적인 뾰족함과는 전혀 다른 안도감을 주네요. 바지도 동일 원단이라 빛을 받을 때마다 은은하게 떠오르는 결 방향이 한동안 거울을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어요.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