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맵시

오늘의 착장

오늘 A라인 하나로 그런지 무드 잡은 썰 푼다

그런지락·56분 전·조회 57

요즘 뭔가 스커트 입고 싶은데 내 체형이 하체는 그냥저냥인데 허리가 통짜라 ㅋㅋㅋ H라인은 입으면 진짜 벽돌 됨. 그래서 A라인 하나 제대로 건진 뒤로는 이거 돌려입는 중임. 오늘은 완전 내 스타일대로 나감.

  • 상의: 낡아빠진 밴드 맨투맨 (검정, 프린트 갈라진 거)
  • 하의: 플리츠 있는 A라인 스커트 (짙은 카키, 무릎 바로 위)
  • 아우터: 체크 셔츠 허리에 묶음
  • 신발: 낡은 척테일러 하이
  • 악세사리: 실버 체인 목걸이 두 겹 + 벨트는 스커트 안에 넣고 살짝만 보이게

포인트는 A라인이 퍼지는 실루엣이라 위에 너무 타이트한 거 입으면 2015년 교복룩 되기 쉬움. 그래서 맨투맨 기장 조금 긴 걸로 스커트 허리 덮게 입고,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둘러서 위아래 밸런스 맞춤. 여기서 셔츠를 입는 게 아니라 묶는 게 진짜 핵심임 ㅋㅋㅋ 그냥 입으면 단정해지고 무드 죽으니까.

신발도 무조건 낡은 캔버스나 청키한 부츠가 좋음. 구두 신으면 순해지고, 로퍼도 그렇고. 특히 척테일러는 발목이 드러나니까 스커트가 무겁게 안 떨어져서 좋더라. 살색 양말 신으면 다리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고.

한 가지 아쉬운 건 내가 산 스커트가 플리츠가 살아있는 재질이라 앉았다 일어나면 구겨짐 ㅋㅋㅋ 치마에 손바닥 대고 쓸어내리는 거 이제 습관됨. 그래도 A라인은 바지보다 확실히 움직일 때 실루엣이 살아서 뭐 입은 티가 많이 남. 통짜 체형일수록 피하지 말고 한 번 입어보셈. 상체에 부피 있는 아우터 걸치면 의외로 라인 예쁘게 잡힘.

다음엔 가죽 재킷이랑 매치해볼까 생각 중. 락 무드로 가면 A라인도 훨씬 잘 어울리는 거 같음. 다들 A라인 코디 어캐 입는지 댓글 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