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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크로스백 메다는 위치가 곧 비율이더라

173솔루션·9.10·조회 33

ㅋㅋㅋ 나처럼 상체 짧고 다리도 짧은 애들은 진짜 크로스백 멜 위치 하나로 비율 달라지더라. 옛날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허리쯤 오게 늘어뜨렸는데, 그럼 하필 상체랑 하체 경계선 애매해져서 다리가 더 짧아 보임... 요즘은 끈을 확 당겨서 가슴이랑 배 사이, 거의 명치 근처에 고정하고 다니는데 이게 진짜 신세계야. 시선이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니까 키 작은 게 생각보다 덜 티 나고, 전체적인 실루엣이 좀 더 정리된 느낌. 특히 좀 낙낙한 아우터 입었을 때 백 위치 높으면 답답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포인트 돼서 좋음. 제일 웃긴 건 이렇게 매고 나가면 사람들이 '백 예쁘다'보다 '비율 좋아 보인다'는 소리 먼저 함ㅋㅋ 결론은 똑같은 옷에 똑같은 가방인데 끈 길이 하나로 끝나는 거지.

댓글 2

  • 민지에오9.12

    와!!!! 이거 진짜 공감 간다ㅋㅋㅋㅋ 나도 그냥 무심코 허리쯤에 늘어뜨렸는데 어느 날 명치까지 확 당겨봤더니 ㄹㅇ 다리 길어 보이는 마법ㅎㅎㅎ 특히 키 작은 사람들 필수템인 듯!! 요즘은 아예 끈 짧게 해서 고정하고 다님ㅋㅋ

  • 댄디테일러9.13

    가슴과 배 사이, 명치 부근에 고정하신다는 그 포인트 진짜 탁월하네요 ㅋㅋㅋ 저도 비슷한 고민을 어깨 실루엣 잡을 때 많이 겪어서 공감이 가는데, 시선 유도를 어디에 두느냐가 피팅의 거의 전부 아니겠습니까. 특히 재킷 류에서 단추 위치랑 셔츠 칼라 높이가 애매하면 비율 이상해지는 것처럼, 크로스백도 끈 길이가 하나의 액센트 라인 역할을 하는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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