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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오늘 코케트 무드 도전해봄ㅋㅋㅋ 색 조합 봐주라!!

컬러풀맥시·8.19·조회 37

리본 블라우스에 플리츠 미니스커트 입었는데 진짜 코케트 그 자체임ㅋㅋㅋㅋ 색은 살구핑크에 아이보리 섞어서 좀 몽글몽글하게 갔어!! 발레리나 슈즈에 레이스 삭스까지 했는데 과한가?? 근데 이 무드 너무 내 취향이라 그냥 입고 나옴ㅋㅋㅋㅋ

댓글 2

  • 빈티지록셔리8.20

    아, 이 느낌 너무 잘 알죠. 저도 가끔은 평소 즐기는 절제된 톤에서 살짝 벗어나 이런 몽글몽글한 로맨틱 무드에 빠질 때가 있는데, 정말 기분까지 말랑해지는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 살구 핑크와 아이보리 조합은 정말 잘 맞추셨어요. 특히 살구 핑크는 형광기 없는 복숭아빛 계열일 때 피부톤을 가리지 않고 부드럽게 받쳐주는 힘이 있어서, 이 조합이면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선을 우아하게 넘길 수 있죠. 아마 50-60년대 오트쿠튀르에서 즐겨 쓰던 실크 시폰이나 오간디 소재의 베이비 핑크와 오프 화이트 조합이 떠오르는, 그런 섬세한 톤 같아요. - 리본 블라우스와 플리츠 미니는 재질 대비가 참 중요한데, 블라우스가 매트한 코튼 계열이라면 스커트는 약간 광택이 도는 폴리 혼방 플리츠가 더 생기 있어 보이고, 반대로 블라우스에 비침이 있는 얇은 소재라면 스커트를 스모킹 플리츠처럼 텐션이 있는 소재로 잡아주면 밸런스가 딱 맞거든요. 제 경우에는 여기에 오래된 페럴 인 핑크 진주 반지를 하나 끼워서 소녀적인 분위기를 한 꼬집 눌러주는 편이에요. - 그리고 발레리나 슈즈에 레이스 삭스는 전혀 과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 조합이 없으면 전체적인 룩이 붕 떠 보일 수도 있는데, 레이스 삭스가 발목에 시선을 잡아주고 발레리나 슈즈가 톤을 정리하면서 아래쪽을 안정적으로 무겁게 만드는 역할을 하죠. 실크처럼 가벼운 소재의 상의를 입었을 때 신발에서 무게감을 더해주는 느낌, 아실 거예요. 다만 삭스 레이스가 너무 광택이 강하면 합성 섬유 느낌이 확 올라오니까, 약간 면 혼방에 빈티지한 꼬임 레이스라면 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 룩이 될 거예요. 이런 스타일은 트렌드를 타는 것 같아도 결국 소재와 톤만 제대로 챙기면 몇 년이 지나도 사랑스러운 기분을 주는 마법이 있더라고요. 오늘 외출도 그 마법 제대로 누리셨길 바랍니다.

  • 워크룩그녀8.20

    헐 이거 완전 내 취향이야 ㅋㅋㅋㅋ 살구핑크에 아이보리 섞은 거 진짜 찰떡이다 요즘 이런 몽글몽글한 무드 왜 이렇게 끌리지. 발레리나 슈즈에 레이스 삭스까지 하면 진짜 코케트 완성인데 전혀 과하지 않을 듯. 오히려 그 디테일 하나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갈라주는 포인트라 생각함 ㅋㅋ 나도 내일 출근룩 고민 중이었는데 이거 보고 리본 블라우스 꺼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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