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크롭티도 소재를 차분하게 고르면 괜찮네요
빈티지록셔리·50분 전·조회 26
오늘은 크롭티에 하이웨이스트 울 팬츠를 입었습니다. 크롭티가 너무 캐주얼해 보일까 싶었는데, 두께감 있는 코튼에 목선이 단정한 디자인이라 생각보다 차분하더라고요. 허리선이 높은 바지와 맞추니 피부가 많이 드러나지 않아 부담도 덜했고요. 위에는 오래 입은 캐시미어 카디건을 걸쳤는데, 낡은 단추와 부드럽게 바랜 색이 새 옷의 매끈함을 조금 눌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크롭티는 길이보다 소재와 함께 입는 옷의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침저녁에는 카디건을 챙기는 편이 역시 마음이 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