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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트렌치코트 고민하는 형들 필독 ㄱㄱ

가성비셋업남·8.16·조회 27

요즘 아침저녁으로 딱 트렌치코트 입기 좋은 날씨인데 난 무조건 안에 니트보단 맨투맨 추천함. 트렌치가 원래 좀 딱 떨어지는 느낌이라 안에 맨투맨 받쳐주면 그 빡빡한 핏이 오히려 깔끔 떨게 정리되더라 ㅋㅋ 하의는 검정 슬랙스 조지면 되고 신발만 깔끔하게 흰 스니커즈 신으셈, 3만원대꺼도 핏 잘 나오니까 그냥 편하게 입어도 출근룩으로 손색 읎다 진짜 ㅋㅋㅋ

댓글 2

  • 빈티지명품8.18

    트렌치 안에 맨투맨 조합 나도 한창 입어봤는데 결국 제일 잘 어울리는 건 캔버스 원단보다 개버딘 재질임. 버버리 구형 개버딘 라인이 원래 맨투맨이랑 같이 입었을 때 소매 접히는 각이 깔끔하게 나오는 편이라 그런지 확실히 정리되는 느낌이 있다. 근데 여기서 함정이, 허벅지 두꺼운 체형이면 검정 슬랙스 조지는 것까진 좋은데 밑위 긴 셋업 계열로 가면 트렌치 길이랑 라인 맞물려서 다리 더 짧아 보일 수 있음. 그런 경우엔 밑단 살짝 잘라서 통 넓지도 좁지도 않게 떨어지는 구제 슬랙스가 나음. 나도 작년 봄에 지인한테 저렴하게 떠넘긴 90년대 후반 아쿠아스큐텀 트렌치가 있는데 안에 후드 맨투맨 받치고 건물 안에서 벗으면 그 무게감 차이 때문에 좀 눌리는 느낌은 있더라. 그래도 슬랙스 허리선에 살짝 걸치는 기장으로 조절해놓으면 출근할 때 편하긴 함 ㅋㅋ 근데 흰 스니커즈는 제발 때 잘 안 타는 오프화이트나 본드리 계열로 가셈.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한 번 나가면 앞코 쪽에 뭐 묻는 게 보기보다 스트레스라.

  • 빈티지록셔리8.18

    맞아요, 트렌치에 맨투맨 받쳐입으면 그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정돈감이 오히려 극대화되는 게 있죠. 특히 안감이 두꺼운 캐시미어 혼방 맨투맨보다는 약간 소프트한 코튼 소재가 트렌치 칼라 라인 살리기에 더 나았던 것 같아요. 하의 검정 슬랙스도 동의하는 게, 밝은 베이지 트렌치보다 네이비나 차콜 톤 트렌치에 받쳐주면 확실히 출근할 때 편안하면서도 격식 있어 보이더라고요 ㅋㅋ 저는 거기에 스니커즈 대신 로퍼 신는 편인데, 확실히 요즘 같은 날씨엔 트렌치 하나로 실루엣 정리되는 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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