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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치노팬츠 하나로 일주일 버티기... 진짜 편해서 손이 가네요

워킹맘코디·1시간 전·조회 14

날씨가 왔다갔다 하는 요즘, 다들 바지 뭐 입으시나요? 전 거의 치노팬츠만 돌려막기 중이에요. 작년에 베이지색 하나 샀다가 너무 편해서 올해 네이비랑 아이보리까지 추가로 들였거든요. 캐주얼한데 너무 후줄근해 보이지도 않고, 또 너무 정장 느낌도 아니라서 학부모 모임이나 문센 등원룩으로 진짜 제격이더라고요.

  • 월요일: 학부모 총회 간다고 살짝 긴장했는데, 네이비 치노팬츠에 흰 셔츠 받쳐 입고 검정 로퍼 신었어요. 단정한데 너무 힘 안 준 느낌 나서 좋았어요. 셔츠는 밑단 살짝만 넣어서 핏 살렸고요. 참, 등원할 때는 갑자기 바람 불어서 트렌치코트 하나 걸쳤네요.

  • 화요일: 애들 미술학원 픽업. 이러면 또 편하게 입어야 하잖아요. 베이지 치노에 스트라이프 긴팔티 입고 흰 스니커즈 신었어요. 진짜 이 조합 너무 편하고, 밖에서 커피 사서 벤치에 앉아 있어도 뭔가 외국 브런치 카페 느낌 나고 그랬어요ㅋㅋ

  • 수요일: 친정 식구들이랑 점심 약속 있어서 나름 분위기 내본다고 아이보리 치노에 연베이지 가디건 입어 봤어요. 안에는 얇은 골지 나시 받쳤는데, 단정하고 여성스럽긴 한데 바지 핏이 딱 떨어지니까 다리도 길어 보이는 것 같고. 참고로 이날 신발은 살구색 플랫슈즈 신었어요. 발목 살짝 보이니까 더 여리여리한 느낌 나서 나쁘지 않았어요.

  • 어제는 집 근처 마트만 다녀왔는데, 그래도 이 바지 진짜 마법 같아요. 위에 후드 집업 막 입었는데도 이상하게 쑥스럽지 않은 거 있죠? 목 뒤까지 오길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갔는데 좀 괜찮아 보여서 깜짝 놀랐다는...

다들 한 번 치노에 빠지면 다른 바지 잘 안 입게 되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혹시 강력 추천하는 브랜드나 색상 있으면 공유 좀 해주세요. 전 카키색이 아직 없어서 고민 중이거든요. 사고 싶은데 막상 입을 게 없을까 봐. 아, 참고로 제가 산 건 특별한 브랜드 아니고 그냥 보세인데, 세탁해도 물 빠짐 거의 없어서 일단 만족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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