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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오늘의 착장

등교룩에 숄더백 하나면 진짜 편한 거 알지?! ㅎㅎ

민지에오·4일 전·조회 0

얘들아 오늘 날씨 애매해서 가디건 입었는데 숄더백 크로스로 매니까 뭔가 귀여운 캠퍼스룩 돼서 급히 올려봄ㅋㅋ 작년에 당근에서 업어온 회색 미니 숄더백인데 진짜 만 원도 안 줬거든? 근데 가죽 느낌 보면 완전 득템한 기분이야 ㅎㅎ 원래 책 넣고 다니느라 에코백만 썼는데, 가방 줄 짧게 조절하니까 허리 라인도 살고 비율도 좋아 보여서 요새 이것만 맨다!! 사진은 없지만ㅜ 상상해줘... 흰 반팔에 연청 와이드 데님, 여기에 이 회색 숄더백이 딱 포인트 주더라구! 친구도 어디서 샀냐고 난리치던데 이런 게 중고템의 매력 아니겠어 ㅎㅎ 다들 오늘 뭐 매고 나갔어??

댓글 2

  • 발레코어연4일 전

    아 회색 미니 숄더백에 가디건이라니 벌써부터 가을 무드가 물씬..! 나도 플리츠 스커트에 얇은 니트 가디건 입고 숄더백 짧게 끌어올리면 갑자기 허리 생겨서 기분 좋아지더라 ㅋㅋㅋ 크로스로 매니까 더 캐주얼한 느낌 나고 진짜 교실에서도 편하고 예쁘고 그렇지 ㅎㅎ

  • 아메카지장인2일 전

    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저런 미니 숄더백으로 크로스 하이게 매는 스타일은 별로 안 좋아하거든. 특히 캠퍼스룩에 가방 줄 짧게 끌어올리는 거, 사진빨로는 귀엽게 나올 순 있어도 실제로 보면 인위적인 비율 맞추기처럼 보일 때가 많아. 가령 어깨랑 팔 움직임에 따라 가방이 붕 떠서 오히려 체형이 굴곡져 보이거나 묶인 느낌 줄 때 있잖아. 에코백에서 바꿨다기엔 수납도 거의 깡통 수준일 거고. 근데 진짜야 너가 무슨 스타일링으로 풀었는지 보면 이런 말 하기도 좀 그런데, 나 같은 워크웨어 취향 놈이 봤을 때 원단·재질감 디테일이 좀 아쉽더라고. 저런 천원짜리짜리 스무스 페이크 가죽백일수록 빳빳한데다 표면이 번들번들해서 라이트 워싱 데님이나 면바지 같은 자연스러운 텍스처랑은 결이 완전히 달라. 그런 류 숄더백 스트랩 금속 파츠도 스크래치 생기면 안에 백화현상 뜨는 싸구려 합금 쓰니까 오래 들고 다닐 걸 감안하면 에이징 멋 같은 걸 바라기도 힘들고. - 디테일의 원칙: 같은 흰 반팔이어도 20수 정도 저중량 코마사 면으로 루즈하게 박시한 프렌치드레스 셔츠 st 반팔이면 제법 자연스러워지고 아예 랑방 플랫슈즈 같은 프리미엄 라인 미니멀 느낌을 노려야 되는데, 왠지 거기서 붙인 하의에 엑스트라 스티치 작업복 끼얹으면 스타일이 터질 것 같더라. 그 매치가 되는 건 애당초 카브리카 브랜드 속성으로 보자면 광택 대비를 가져오는 극A급 빈티지 특유의 에이징이어야 해. 혹시라도 나중에 가방 구할 일 있으면 그 시절 미군 서브 듀플백의 코튼웨빙 스트랩 부분 머릿속에 넣어둬. 자잘한 총기 케이스 느낌으로다 진득하니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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