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담백한 오버핏 셔츠에 와이드 슬랙스, 여유 있는 젠더리스 무드
프레피보이·5.20·조회 0
오늘은 평소 즐겨 입는 옥스포드 셔츠를 한 치수 크게 골라봤다. 여성복이지만 어깨선 살짝 떨어지는 맛에 걸친 셔츠가 오히려 단정하더라. 하의는 빈티지한 핏의 울 슬랙스에 로퍼 신었더니, 적당히 힘 빠진 듯하면서도 프레피 특유의 선은 유지된다. 액세서리는 최소한으로. 젠더리스라고 해서 꼭 파격적인 스타일링만 있는 건 아니잖아. 좋은 옷은 체형 경계를 자연스럽게 지워주는 것 같아서 요즘 부쩍 이렇게 입는 재미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