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착장
백팩 멜수록 숏다리 되는 기분인데... 가성비로 비율 맞춘 착장
진짜 백팩 메면 뭔가 상체만 길어지고 다리가 짧아 보이는 느낌 들어서 오랜만에 꺼내봤어요. 오늘은 스트랩 길이를 평소보다 짧게, 등에 딱 붙게 조절하고 바지는 적당히 여유 있는 와이드 데님으로 기장은 복숭아뼈 바로 위 딱 떨어지는 놈 골랐는데 이게 의외로 괜찮네요. 위에는 살짝 오버핏 나는 베이지 반팔티 입었고. 백팩 자체가 좀 무거워 보이니까 신발은 올드스쿨 같은 벌키한 스니커즈 신으니까 중심이 아래로 잡히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사는 거 같아요. 뭔가 초중고 시절 생각도 나고 그냥 편하게 다녀서 기분 좋았던 하루네요. 배낭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처럼 작은 키에 고민이신 분들은 가방 아래쪽이 엉덩이 덮지 않는 사이즈로 한번 찾아보시면 훨씬 안정감 있을 거예요.